제주도 모닝 시승기 (3) - 럭셔리 경차의 종결자 이승기

두서 없는 모~닝~ 제주도 시승기 사진정리가 계속됩니다.

시승 중에 운전자 교대하러 잠깐 들른 곳은

비밀의정원 시크릿가든 촬영지였어요.

김주원이랑 길라임이...그러니깐,

현빈이랑 하지원이 그랜저HG BMW Z4 타고 왔었던 곳이라죠?

경치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그럼 뭐해

주차장에 서있는 차들 사진 찍느라 바빠서
당췌 뭘 구경할 시간이 있어야지.

그래도 화장실 다녀오는 길에 어묵 두어개는 집어먹었수다

그나마, 시크릿 가든 왕팬이 아니라서 다행...성지순례도 아니고...

어쨌든, 본연의 임무를 잊지 않고 스머프 모닝 사진 촬영을 이어갔습니다.

신발도 들여다 보고,

언더스커트 하체도 들여다보고

거시기에 구슬 끼운 것처럼 생긴

LED미등+ 프로젝션 램프도 들여다보고...

색상 별 사진은 지난 편에 보여드렸으니 이번에는 떨거지들 위주로...

나름 여러가지 색을 동원하긴 했는데,

그래도 빨간색이 한대도 없었던 것은 조금 아쉽더라구요.

제가 탄 차는 실내가 요랬습니다만,

시승차 수십 대 중 몇 대는

여기 보이는 오렌지 패키지(하이클래스 오렌지)가 적용되어 있어서

쟁탈전 비슷한 것이 벌여지기도 했었죠.

그 와중에 수동 시승차는 없냐고 물어보신 분... 존경...

기아가 GM대우처럼 개념 없는 회산줄 아셨나봐요...쩝

(마티즈 시승 때는 수동차 타봤는데 ㅜ.ㅜ)

대시보드의 크래시패드 가니쉬는 요렇게 오목한 곡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시보드 자체도 센터페시아가 운전자 쪽으로 틀어지는 등,

일자가 아니라서 무심코 사진 찍으면 수평이 안맞기 일수에요.

(위 사진도 포토샵에서 잡아돌린 것)

스티어링휠은 가죽부분에 통통하게 살이 오른 것이,

도저히 경차의 것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고급스러움을 줍니다.

잠시 눈을 감고, 포르테의 운전대를 떠올려 봅시다...

하기야 스티어링휠에 열선까지 켜지는 마당에 디자인도 이 정도는 나와줘야죠.

절반 아랫부분에는 메탈 장식으로
기아차의 호랑이코 그릴 디자인을 접목시켜놨네요.

시트는 또 어떻구요.

레자 인조가죽에다가 다이아몬드 패턴을 입혀놨는데,

장인의 바느질 한땀한땀까지
그대로 재현!

과연 럭셔리 경차의 종결자!

하지만 압권은 따로 있었던 것이죠.

국산차, 수입차 통틀어서 중국차 빼고
화장거울 이렇게 폼나게 켜지는 차 있으면 나오라구 그래!

다 꿇어!

Tag :

Leave Comments



T-NA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