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과 주하이의 끈적한 밤... 마님못참겠슈

페라리 챌린지 취재를 위해 어제(16일) 주하이로 날아왔다. 

멀다 멀어. 

인천에서 12시 30분에 출발했는데 주하이 도착하니 밤 9시;;; 

이건 뭐 유럽 갈 기세. 

갈아타고 연착 조금 포함해도 중국 오기가 일케 힘드네. 

어쨌든 도착했으니, 큰 가방에 있던 카메라로 셔터질 하려던 찰라. 

습도가 얼마나 높은지 안구에...아니 렌즈에 습기. 

연 평균 습도가 80%라니 그 명성 그대로. 

나의 소중한 똑딱이 고장난줄. 

옷으로 렌즈 닦고 한 장 찰칵. 

주하이 공항 아담하군. 

건너편에는 류시원 씨가 팬들에게 붙잡혀 있는 중. 

근데 보내 준 미니밴에 우리 짐이 다 안 들어가서 난감하던 차에 

팬들이 자기들 잡아놓은 택시로 호텔까지 짐 배달해줌. 

한류 스타 좋구나. 

주하이 공항에서 홀리데이 인 호텔까지는 약 1시간이 걸린다. 

길은 엄청 좋고 차도 거의 없다. 

근데 절대 100km/h 안 넘는 모범 운전. 

근데(2) 추월하는 차도 없음. 

명불허전 만만디.

요 미니밴은 은근 차가 괜찮데. 

승차감 좋고 생각보다 조용하고. 

근데(3) 안 좋은 길에 접어드니 약간은 부실한 하체 본색이 나오긴 했다. 

호텔 도착. 

차를 타고, 차가 눈앞에 있는데도 무슨 차인지 모르겠어. 

죄다 한문이야. 

그래 나 개허접 '전문' 기자야ㅜㅜ 

엠블럼도 어디서 본거 같긴 한데 기억이 안나. 

솔직히 인터넷 두들겨서 찾으면 찾겠는데 졸립고 인터넷도 느려ㅠㅠ 

품질을 보아하니 그래도 합작차(아마 FAW-GM) 같긴 하드라. 

호텔 로비에 전시된 458 이탈리아. 

노랭이도 괜찮데. 

옷걸이가 좋으니 색도 사는건가. 

호텔까지 따라온 팬클럽의 열성 팬들. 

막막 선물도 주고 사인도 막막 부탁하고. 

...

따지고 보면 나도 류시원이랑 동급이야. 

류시원은 한국인 최초 페라리 챌린지 출전, 

난 한국 기자 최초로 페라리 챌린지 취재라고 

방에서 자위 중. 원래 자위는 남몰래 혼자 하는거지. 

홀리데이 인 호텔 5성급인데 살짝 좋네. 

원래 방 배정이 류시원 씨 13층, 나 8층인데, 

소속사 사장이자 친형님이 같은 층인게 좋을 거 같아서 나랑 방을 바꿨네.

근데 바꾼 내 방이 왠지 더 좋은 것 같아. 

방 겁나 넓어. 런닝해도 되겠어. 

아 뭔가 살짝 미안하면서도 아싸 가오리인 이 기분. 

밥 먹고 차 구경 좀 하려고 나왔더만 밖에 차가 없다; 

다니는 차가 없네. 얼렁 어퍼져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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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님못참겠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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